가시와 레이솔은 이와타와의 홈경기에서 0-2 충격패를 당하며 공식경기 4연패 수렁에 빠져들었다. 현재 순위 16위, 강등권과의 승점 차가 2점으로 좁혀지고 만 상황. 이번 가시마전 패배 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될 전망이다. 시즌 중반부 들어 홈보다 원정에서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, 주포 FW 호소야(4골 3도움)를 비롯한 대부분의 부상자들이 복귀했다는 점에는 나름의 기대를 줄 만하다. 경미한 부상이 있는 MF 코야마츠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. 전반기에 주포 역할을 수행했던 FW 키노시타(9골)가 7월 이후 리그 1골밖에 없는 만큼 일본 국가대표 호소야의 활약여부에 따라 올 시즌 운명이 판가름나게 될 전망이다. 호소야는 지난 파리 올림픽에서도 스페인전의 억울한 VAR 골취소 포함, 준수한 활약을 선보이기도 했었다. 올 시즌 원정 성적은 4승 5무 5패로 승률 5할 미만이며, 가시마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0-1 패, 0-1 패(컵), 1-1 무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.